* 석유화학공장의 분해로 연료사용량 절감, 폐열회수 증기 수급체계개선 등을 통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1) 분해로 연료 사용량 절감 NCC(납사 크랙킹 센터) 공장은 석유 혼합물인 납사를 열 분해하여 석유 화학 공장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막대한 양의 연료가 소모된다. 이에 양선민 과장은 납사 열분해 과정에서 배출되는 가장 무거운 성분인 급랭유의 폐열을 회수하여 납사 원료를 예열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하여 분해로의 연료 사용량을 절감토록 하였으며, 분해로 대류부의 연도 가스를 통해 대기로 배출되는 폐열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대류부 코일을 개선하여 분해로의 열효율을 최대화 하였고, 또한 부산물로 생산되어 분해로 및 GTG (Gas Turbine Generator)의 연료로 사용되는 C4-LPG를 Rebalancing 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 하는 등 분해로 투입 연료 사용 절감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2) 폐열 회수 공정 중에 투입되는 각종 에너지 중 각 부에서 손실되는 폐열들을 회수하기 위하여 첫째, 분해로에 도입되는 보일러 급수 공급 시스템을 개선하여 분해로 연도 가스의 온도를 강하시켜 폐열을 최대한 회수하면서, 보일러 급수의 온도를 상승시켜 보일러 급수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저압 증기를 절감했다. 둘째, 충분한 열량을 회수하지 못 하고 있는 급랭유의 폐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증기를 사용한 후 배출되는 응축수가 증기와 보일러 급수로 재생산되는 시스템을 개선하여 증기 재생산에 소요되는 저압 증기 및 순수 사용량을 절감했다. 셋째, 분해로에 도입되는 희석 증기의 원료인 공정수를 고온의 중압 증기 응축수로 예열하여 중압 증기 응축수의 폐열 회수를 통해 중압 증기 사용량을 절감했다. 넷째, 냉각수를 이용해 냉각하던 저압 응축수 회수 드럼을 순수로 냉각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순수를 보일러 급수로 만드는 과정에서 투입되던 저압 증기 사용량을 절감했다. 다섯째, 오염 가능성이 있어 별도로 포집한 후 수처리 공장으로 이송하던 폐응축수의 폐열을 이용하여 보일러 급수 시스템으로 도입되던 터빈 응축수를 예열시켜 보일러 급수 시스템의 저압 증기를 절감하는 등 폐열 회수 및 재사용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3) 증기 수급 체계 개선 공정에서 가열 및 회전 기기의 터빈 구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증기는 시스템마다 발생과 사용의 일정한 수급 균형을 이루며 운전되어야 하나 일시적 또는 상시적으로 잉여되는 증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잉여 증기는 그대로 대기로 배출됨으로써 엄청난 에너지의 손실을 가져왔다. 이러한 증기 수급 체계의 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일러 급수 펌프 3 기 중 1 기의 구동원을 증기 터빈에서 모터로 교체하여 저압 증기 발생량을 감소시켰으며, 잉여 저압 증기를 이용하여 분해로에 도입되는 연소 공기를 예열시켜 분해로에서 사용되는 연료를 절감하였고, 폐기되던 증기를 고온의 응축수로 회수하여 보일러 급수 化함에 따라 보일러 급수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순수 사용을 절감하였으며, 냉각수 공급 체계에 대한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냉각수 공급 압력이 필요에 비해 과잉임을 산출하여 냉각수 공급 압력을 낮추면서 냉각수 사용 체계를 최적화시켜 고압 증기 터빈에 의해 구동되던 냉각수 공급 펌프 1 기를 가동 정지시켜 고압 증기의 절감 및 잉여 저압 증기 발생량을 감소시켰다. 또한 NCC 공장과 전체 공장으로 분리 운영되던 중압 증기 시스템을 서로 연결시킨 후 최적화하여 전체 공장 중압 증기 시스템의 잉여 문제를 해결하는 등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증기 수급 체계를 개선하여 결과적으로 잉여로 버려지던 증기를 회수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